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FIFA 월드컵 (문단 편집)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준결승#s-3|3위 결정전 네덜란드전 - 0 : 3 패]] === ||<-3>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파일: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로고_좌우.svg|height=50]]]][br]{{{#00296D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3위·4위 결정전[br]2014년 7월 12일 토요일 17:00 (현지 시각 기준)'''}}}[* 대한민국 시각 기준 2014년 7월 13일 일요일 05:00.] || ||<-3> {{{#FBCC00 '''[[이스타지우 마네 가힌샤|{{{#FBCC00 '''이스타지우 마네 가힌샤'''}}}]] ([[브라질|{{{#FBCC00 '''브라질'''}}}]], [[브라질리아|{{{#FBCC00 '''브라질리아'''}}}]])'''}}} || ||<-3> '''주심: 자멜 하이무디 (알제리)''' || ||<-3> '''관중: 68,034명'''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9900 0.25%, #009900 0.25%, #009900 1%, #fedf00 1%, #fedf00 10%, transparent 10%, transparent 90%, #fedf00 90%, #fedf00 99%, #009900 99%, #009900 99.75%, #009900 99.75%), linear-gradient(to bottom, #009900 1%, #009900 1%, #009900 3%, #fedf00 3%)" [[파일:Brazil CBF 2014.png|height=100]]}}} ||<|2> {{{+5 '''0 : 3'''}}} || [[파일:Netherlands KNVB 2014-Away.png|height=100]] || ||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파일:브라질 국기.svg|width=30]]]]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0000ff '''브라질'''}}}]] ||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파일:네덜란드 국기.svg|width=30]]]]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ff6600 '''네덜란드'''}}}]] || || '''-''' ||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2′ [[페널티킥|{{{#373a3c,#dddddd '''(PK)'''}}}]] [[로빈 반 페르시|{{{#373a3c,#dddddd '''로빈 반 페르시'''}}}]]'''[br]'''16′ [[데일리 블린트|{{{#373a3c,#dddddd '''데일리 블린트'''}}}]]'''[br]'''90′ [[조르지니오 바이날둠|{{{#373a3c,#dddddd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A. [[다릴 얀마트|{{{#373a3c,#dddddd '''다릴 얀마트'''}}}]])''' || ||<-3> '''[[https://playvod.imbc.com/Vod/VodPlay?broadcastId=1003010100247100000|{{{#FBCC00 '''경기 다시 보기'''}}}]] | [[https://m.youtube.com/watch?v=ETHPnBPcZFU|{{{#FBCC00 '''경기 하이라이트'''}}}]] | [[https://www.fifa.com/tournaments/mens/worldcup/2014brazil/match-center/300186502|{{{#FBCC00 '''매치 리포트'''}}}]]''' || ||<-3> '''Man of the Match: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파일:네덜란드 국기.svg|width=30]]]] [[아르연 로번|{{{#00296d '''아르연 로번'''}}}]]''' ||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준결승, 문단=3)] ---- 또 다시 결승전 진출에 실패한 브라질은 눈물로 얼룩진 [[리우데자네이루]]의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마라카낭 경기장]]으로 가지 못하고 대신 [[브라질리아]]의 [[이스타지우 마네 가힌샤|마네 가힌샤 경기장]]으로 향하게 되었다. 3위 결정전 상대는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였다. 두 팀이 월드컵에서 만난 건 이번이 벌써 5번째였다. 처음 만났던 [[1974 서독 월드컵]] 때엔 브라질이 [[요한 크루이프]]의 원맨쇼에 탈탈 털리며 0 : 2로 패배했고 두 번째로 만났던 [[1994 미국 월드컵]]에선 상당히 고전한 끝에 브라질이 3 : 2로 승리해 설욕에 성공했다. 그리고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도 [[승부차기]]까지 가는 고전을 했으나 4 : 2로 승리하였다. 그러나 지난 대회에선 1 : 2로 패배했다. 지난 경기에서 1 : 7 대패를 당했던 브라질은 이 경기에서라도 명예 회복을 하겠다며 잔뜩 벼르고 나왔다. 반면, 네덜란드는 감독인 [[루이 판할]]부터가 "10년 전부터 주장했던 것인데 도대체 3위 결정전은 왜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경기를 치를 의지가 안 보였다. 스콜라리 전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대대적인 선발 라인업 교체에 나섰다. 먼저 6경기 내내 부진을 면치 못했던 원톱 [[프레드]]는 결장했고 대신 [[조(축구선수)|조]]가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지난 경기 대패의 주역이었던 레프트백 [[마르셀루 비에이라]]도 벤치로 들어가고 대신 [[막스웰]]이 투입되었다. 센터백도 [[치아구 시우바]]가 다시 복귀했다. 중앙 미드필더 역시 [[페르난지뉴]]가 들어가고 [[파울리뉴]]가 대신 선발 출장했다. 레프트윙 역시 [[베르나르드]] 대신 [[윌리앙]]이 선발 출장했고 라이트윙 역시 [[헐크(축구선수)|헐크]] 대신 [[하미레스]]가 투입되었다. 즉, 지난 독일전과 비교해 선발 라인업을 무려 6명이나 바꾸고 내보낸 것이다. 하지만 이런 스콜라리 감독의 대개혁도 소용 없었다는 건 경기 시작하고 불과 1분 만에 바로 드러났다. 경기가 시작되자 [[준족]]으로 이름난 네덜란드의 공격수 [[아르연 로번]]이 빠르게 브라질 진영으로 쇄도해 들어갔다. 그러자 주장 치아구 시우바가 로번을 잡아채 넘어뜨렸고 주심은 즉시 [[페널티킥]]을 선언함과 동시에 시우바에게 [[옐로카드]]를 주었다. 그러나 이것은 오심인데 반칙이 일어난 위치가 페널티 에어리어 외곽이었으므로 페널티킥이 아니라 [[프리킥]]을 주었어야 했다. 하지만 시우바의 반칙도 본래는 [[레드카드]]가 내려져야 마땅한 것이었기에 결론은 '''쌤쌤'''으로 인정되어 별 말이 없었다. 페널티킥 킥커로 네덜란드의 주장 [[로빈 반 페르시]]가 나섰고 그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네덜란드가 1 : 0으로 앞서갔다. 또 1골을 내주고 시작하자 브라질은 계속해서 미친 듯이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파이브백으로 두텁게 수비벽을 세운 네덜란드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아무리 공격을 시도해도 네덜란드 수비수들은 양파 껍질처럼 계속 등장했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수비를 하면서도 이따금씩 터진 번뜩이는 역습으로 브라질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계속해서 경기는 브라질 선수들이 네덜란드 진영으로 우르르 몰려가 패스를 주고 받으며 공격하고 네덜란드 선수들은 수비로 버틴 후 역습하는 양상이 지속되었다. 하지만 브라질 공격진들은 허접한 골 결정력을 보이며 좀처럼 네덜란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늘 선발 출전한 공격수 조는 오히려 프레드만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전반 17분, 네덜란드의 역습이 시작되었다. 네덜란드의 미드필더 [[조나단 데 구즈만]]이 [[아르연 로번]]의 패스를 받아 우측을 쇄도하다 페널티 박스 우측 외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걸 센터백 [[다비드 루이스]]가 헤더로 클리어링을 했는데 그만 중앙으로 클리어링을 하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볼은 공격에 가담했던 네덜란드 수비수 [[데일리 블린트]]가 받았고 블린트는 왼발로 받아 볼을 멈춰 세운 후 오른발 강슛을 날려 스코어를 2 : 0으로 벌렸다. 이 경기를 중계하던 FIFA TV 해설자는 브라질의 수비를 향해 "끔찍하고 끔찍한 수비(Horrible, Horrible defending)"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브라질은 수비만 형편 없었던 게 아니라 공격도 쓰레기였다. 특히 전반 중반에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오스카]]가 정확하게 골문 앞으로 볼을 배달해 주었으나 페널티 에어리어에 들어가 있던 조와 다비드 루이스 모두 헛발질로 둘이 다 볼을 놓치며 골을 못 넣었다. 그냥 발만 갖다 대면 골일 정도로 떠먹여주었는데도 골을 못 넣은 것이다. 이런 형편 없는 대표팀의 모습에 브라질 축구팬들은 이젠 욕도 아깝다는 듯 체념하듯 바라보았다. 그 정도로 경기장엔 적막감만이 가득했다. 그렇게 전반전은 브라질이 0 : 2로 뒤진 채로 끝이 났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리자 오늘도 이 경기장엔 신랄한 야유 소리만이 가득 울렸다. 홈에서 이리도 홈팬들에게 격렬한 야유를 받은 대표팀이 지구상에서 브라질 말고 또 있을지 의문스러운 상황이었다. 그 정도로 홈에서 열렸다는 게 도리어 마이너스가 되었던 팀이 브라질이었다. 하지만 브라질에 찾아온 악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전 내내 브라질은 네덜란드를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좀처럼 네덜란드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스콜라리 전 감독은 하프타임 때 [[루이스 구스타부]]를 빼고 [[페르난지뉴]]를 투입했고 후반 12분엔 [[파울리뉴]]를 빼고 [[에르나니스]]를 투입했다. 그래도 신통치 않자 후반 28분엔 개인돌파가 인상적인 [[헐크(축구선수)|헐크]]를 투입하고 [[하미레스]]를 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은 좀처럼 네덜란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전 내내 자기 진영에 잔뜩 웅크리며 수비만 하던 네덜란드는 후반 45분을 넘어서자 다시 역습에 나섰다.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 외곽에서 네덜란드 공격수 [[아르연 로번]] 앞을 다비드 루이스가 막아섰는데 이걸 뒤에서 쇄도해 온 [[다릴 얀마트]]에게 패스했다. 얀마트는 우측을 쇄도하다 엔드라인 부근에서 중앙으로 땅볼 패스를 넣었고 이걸 [[조르지뇨 베이날뒴]]이 오른발 땅볼슛으로 마무리하여 스코어를 3 : 0으로 더 크게 벌렸다. 네덜란드의 판 할 감독은 골키퍼 [[야스퍼 실러선]]을 빼고 [[미헐 포름]]을 교체 투입하는 여유를 부리며 23명 엔트리 전원 기용을 달성했다. 결국 경기는 네덜란드의 3 : 0 승리로 끝이 났고 경기장엔 브라질 홈 관중들의 야유 소리만이 크게 울려 퍼졌다. 4강전과 3위 결정전 이 2경기에서 브라질은 '''1득점 10실점'''이라는 매우 처참한 결과를 남겼다. 토너먼트 전체로 확장해도 '''4득점 12실점'''에 불과하다. 그 정도로 이번 대회 브라질은 정말 형편 없었다. 최종 골 득실은 '''11득점 14실점'''으로 -3을 기록했다.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골 득실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48년 만의 일이었다. 종전까지 브라질이 월드컵 단일 대회에서 기록한 최다 실점은 11점이었는데 이번에 14실점으로 갱신하고 말았다. 그리하여 이번 브라질의 수문장 [[줄리우 세자르]]는 1998년의 [[클라우디오 타파렐]]의 기록을 넘어 브라질 골키퍼 역사상 월드컵 최다 실점을 기록한 골키퍼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더 나아가 이번 대회 전체에서도 세자르가 최다 실점을 기록한 골키퍼가 되었다. 스콜라리 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세계 4위도 자랑스럽다."며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우려 했지만 도리어 빡쳐있던 자국 팬들한테 욕만 왕창 쳐먹고 결국 경질되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